예전에 군대 생활할 때 재미있는 친구가 있었다.그 병사는 손금을 잘 보고 관상을 잘 봐주는 것이 주특기였다.스스로 그런 주특기를 개발하여 군대 생활에 별탈 없이 적응하고 오히려 군대 생활을 즐기는 것이었다.

돈 들어 가는 것도 아니고 아무에게나 적응할 수 있는 그만의 비법을 갖고 어려운 군대 생활을 무리 없이 마무리한 것이다.무해무득한 손금이나 관상을 봐주면서 고참들에게 좋은 말만 해주니 언제나 인기짱이었다.

'제대하고 3년 안에 돈 많이 벌겠다.생명선이 길어서 90살까지 살겠다.어여쁜 아내를 만나서 아들 딸 많이 낳고 행복하게 살겠다.' 라는 등 듣기 좋은 해법을 얘기해 주니 인기가 없을 리가 없었다.설사 틀렸다고 해도 군대 제대 후에 일어날 일이라 확인할 수 없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.

지금 생각하니 그 병사의 아이디어가 그 험한 군대 생활을 즐겁게 마칠 수 있던 것이었다.그것이 노우하우다.우리가 군 생활할 때만 하더라도 만만치 않은 것이 군대 분위기였다.몸과 마음을 조국에 맡기고 군대 생활을 했을 때다.두들겨 맞지 않으면 잠이 잘 안 오던 시절이니 말이다.(자기 전에 맞지 않으면 자다가 한 따까리를 해야 했으니 오히려 잠들기 전에 맞는 것이 더 좋다는 뜻)

그런데 아들이 군대 가기 전에 반드시 배워야 할 것이 있다.바로 벌침이다.'벌침이야기'라는 책을 구하여 읽으면 누구나 벌침전문가가 될 수 있으니 편리하겠다.벌침을 배워 군대에 입대하여 고참들이나 장교들 부하들에게 벌침을 놓아주면 최고의 인기 잆는 군인이 되겠다.

군대에서는 많은 훈련과 노동으로 인하여 몸이 많이 피곤하다.그때 벌침을 놓아주면 하느님보다 더 인기있는 군인이 아니겠는가?군대에서는 모두가 똑 같다.맞는 것도 일하는 것도 훈련하는 것도 공평하다.요즘은 맞는 일은 없다고 하나 대신에 스스로가 열심히 뛰어야 하는 군대 생활이라고 한다.

'기본카테고리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벌침의 비교 우위  (0) 2006.06.04
앞으로 남고 뒤로 밑지기  (1) 2006.06.04
벌침과 다이어트  (0) 2006.06.04
벌침으로 옆보기 하면서  (0) 2006.06.04
벌침으로 오래 살기  (1) 2006.06.04
Posted by 벌침이야기
,